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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제목 | Optically Activated 3D Thin‐Shell TiO2 for Super‐Sensitive Chemoresistive Responses: Toward Visible Light Activation |
| 저널 | Advanced Science |
| 기사 제목 | "가시광선 74% 차단" KAIST 3차원 나노 광학 필름 개발 |
상세정보
유리창 코팅 필름이 커튼 역할 하기도
마치 블라인드처럼 필름을 당겨 햇빛을 막아주는 창문도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전석우 교수와 신종화 교수, 건설및환경공학과 홍정욱 교수 공동 연구진은 지난달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가시광선 투과율을 조절하는 필름을 발표했다.

필름을 당기면 불투명하게 변해(오른쪽) 프로젝터 빔을 쏴도 그냥 통과하지 않는다./카이스트
일반 유리는 가시광선의 92%를 통과시키지만 불투명한 유리 너머로는 물체를 볼 수 없다. 유리 안에 아주 작은 기포들이 있어 가시광선을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카이스트 연구진은 실리콘 고무에 스펀지처럼 미세 구멍들을 뚫었다. 구멍마다 산화알루미늄을 코팅하고 다시 실리콘으로 채웠다. 이렇게 만든 필름을 늘리면 산화알루미늄 코팅과 그 안의 실리콘 고무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긴다. 빛이 들어오면 이 틈에서 산란된다. 불투명 유리 안의 기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필름을 늘리면서 가시광 투과율은 16%에서 최대 90%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석우 카이스트 교수는 “온도와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며 “구부러진 표면에도 적용할 수 있어 건물의 창문뿐 아니라 비닐하우스, 자동차 유리,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